고건축,한옥,법당,제실,종각,비각,사당,요사체 시공사례

 

 

 

종놈이 없는 한옥과 DIY 한옥

 

한옥 도장(칠하기) 피마자 기름칠에 관하여 몇마디...

한옥건축에 있어서 도장의 목적은 목재의 보존이 제일 큰 이유입니다.

1.그 간의 경험으로 서구적인 현대화된 칠하기 몇가지와 전통적인 한국적인 방법의 차이에서 근본은

먼저 "먹어도 되는 페인트와 못 먹는 페인트의 차이"로 말합니다.

한옥에 적용 가능한 나무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주는 현대적인 도장 방법중 투명 계열로

2.염료형 오일 스테인,수용성 스테인,변색 방지용 (UV스테인),수용성 우레탄,요트바니쉬 계열이 그나마 좀 좋은편이기는 합니다.

각 도장제의 특성은 차제에 논하기로 하고

3.순수하게 방부기능만을 가진 목재 보호제와 미세한 터짐 방지제,도막형들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과거글중 오일스테인에 관한글 참조)

4.한옥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00년이상 검증된 방법과 최고 30-50년 된 도장방법들의 차이가 중요합니다.

5.한국건축관련 고문헌이나 목수들에게 전래된 방법중 최고로 좋은 것은 동백기름>피마자기름>들기름>콩기름순으로

환경적인 것입니다

먹어도 되고 인체에 바르기도 했고 수백년 한반도에서 검증되여 사용한 것이구요.

경제성에 잇어서도 실제 원자재비는 서구적인 방법에 비하며 아주 저렴합니다.

다만 쉽게 구하지 못한다는 단순사고 입니다.

수해전에 나사들과 나무살풀이는 피마자씨를 구해서 직접 심어 키워 짜서 목재에 발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통만사회원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구요.  

6.한옥을 짓는다는 건축주는 이미 건축을 하고자 하는 저변에 자자손손 이 집에서 살게하고자 하는 욕망이

어는 건축방식 건축주 보다 강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시간이 흘러 내 손주가 내 나이가 되었을 때 그 한옥 모습이 보여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서구적인 좋은것 중에 뺀질뺀질하게 도막이 형성되면서 숨을 쉬는 변색이 안되는 외부용 페인트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페인트 자재비가 너무 많이 들고 표면 샌딩처리비가 엄청난 건축비 상승의 요인이되죠.

7.이 글을 보시는 40대 이상의 분들은 동백기름 머릿기름으로 바른것을 아실테고 저희 할머님도 돌아가시기 전에 제가 짠

피마자 기름을 걸러서 머리에 간혹 바르시기도 하였습니다.

8.지금도 남부지방 동백꽃 피는 지역에서는 할머님들이 동백씨를 모아서 방앗간에 가서 짜서 쓰시더군요......

피마자 또한 마찬가지로 어디에 씨를 뿌려도 잘자라는 것이니 한해만 100알 정도 담장 할 곳에 뿌려두면 25평형대 전후 

한옥에 바를 양은 충분히 나옵니다.

9.기름을 짜는데에 있어서 살짝 구워서 기름을 짜는 것과 안굽고 짜는 것에 관하여는 수년이 흘러 검은 빛을 띄게 되는 나무와

연한 잿빛 내지는 연한 나무색상이 나는 차이가 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10.저의 경험상으로는 구워서 짠 기름을 바를 경우에 그 기름 향기가 온 동네에 진동을 하고....."저 집은 얼마나 돈이 많으면

들기름,콩기름을 집에 발라주나?.............그 냄새 아실겁니다........요즘은 먹는 김에 많이 바르니!

그것으로 한옥건축의 프라이버시를 높일 수 있다는 큰 자부심과 우월감도 건축주에게 충족되어....좋더군요.

11.나무가 시간이 흘러 검은 빛으로 변하는 것과 잿빗으로 변하는 것의 근본 원인에 관한것도 이론이 아닌 경험으로 글을 쓰는것을 차제로 보류합니다.(아황산가스,배기가스,분진,수지.탄닌성분 미제거,열화,자외선....많은 이야기가.....)

12.한옥도장의 커다란 오류의 또 하나가.....식물성 기름이 나무에 좋다는 것을 알기에 그렇다면 올리브유,식용유,해바라기씨유,포도씨유 등과 같이 공업 대량생산 된것을 사용하면 되지 않겠는냐?...................

TV프로 스폰지에서 보니 화학적인 작용으로 분해하여 기름을 짜서 양산하는 방법이더군요.

먹어도 되는것이지만 그것이 과연 현대에 걸맞는 Slow Food가 아닌 퀵푸드 아닌지요?

또한 신토불이 하듯 한국에서 자란 식물성 기름과 외국산 기름의 차이가 아닌지요!

13.  종놈이 있는 한옥 도장과 DIY

 한옥은 좋아하는데 또 큰 착각이 그 짓고자 하는 한옥은 양반문화였지 백성 문화가 아닙니다.

초가집이 전통 한국의 주거문화의 99%였지..........기와집이 아니였습니다.

기와집은 대부분 종놈이 있어서 때되면 마당쓸고 풀 뽑고 보수하고 기름칠하고 대청마루 빡빡 초칠하던 기름칠 걸래질 했죠!

14.그 말은 한옥에 유지보수관리가 되였다는 것이지 한옥 지어 놓기만 하면 그렇게 한옥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관리 못하는 사람은 한옥을 지을 자격이 안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15.멋진 한옥은 멋진 고택은 오랜시간 종부가 되엇던 누가 되었던 관리를 하였기에 지금의 아름다움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몇년에 한 번 기름칠을 해줘야 하고 먼지,분진들 털고,물청소도 하고,걸레질도 빡빡하면서 그 한옥의 빛이 살아나는 것이지

한 번 칠하면 끝이 아닌것입니다.

16.2차원 적인 건축 마인드를 넘어 철학이 있는 3차원적인 한옥으로 건축한다 하였는데

당신은 3차차원적인 사람이지 결코 유지보수관리라는 4차원적인 시간투자를 모르는 사람이 아닌지요?

17.누가 그 관리를 하나요?...........돈주고 시켜요?...............종놈같은 집사를 둬요?..........인근 원예사나 조경사를 유지보수계약을 해요?............건축주가 직접 해야죠.............그것이 DIY이고.............진정한 한옥의 철학이고........집주인의 자격입니다.

종가집 종택 마루 기둥이 맨질맨질하게 참 멋있죠............그것을 만드는것은 설계사무소 특별시방서 아무리 잘만들어도 시공업자 아무리

잘 만나도 건축주 마인드가 단순히 바벨탑 한옥을 추구한다면 바벨탑 무너지는 겁니다.

피마자 기름 구하는데 돈 안듭니다..........

종놈 없으니 DIY하는 열정과 시간이 필요하듯

그 세월을 바라보고 만지는 나무기둥의 지난한 역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옥 지을 자격있습니다.

세상이치 그러듯 사랑이 없이 옹이를 패려하면 엇나가는 것이듯 나무결 똑같습니다.

나무의 굉이살을 풀어주어야 기둥이 제대로 서고.............................................             나무 살풀이

살풀린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옥의 제 멋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